임신 37주부터 40주는 출산이 임박한 시기로, 산모의 몸에 많은 변화가 나타납니다. 이 시기에는 진통, 태동 변화, 배뭉침 등 다양한 신호를 경험하게 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임신 말기 몸의 변화와 이를 잘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.
1. 임신 37주~40주, 몸의 주요 변화
출산이 가까워지면 몸에서 다양한 신호가 나타납니다. 이를 잘 이해하면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✔️ 주요 신체 변화
- 태아 하강: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와 복부 압박이 감소
- 자궁수축 증가: 가짜 진통(브랙스턴 힉스 수축)과 본격적인 진통이 발생
- 질 분비물 증가: 점액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, ‘이슬’이라고 불리는 혈액 섞인 분비물 출현 가능
- 요통과 골반 통증: 태아의 무게로 인해 허리와 골반에 부담이 커짐
✔️ 출산 전 나타날 수 있는 증상
- 배뭉침과 불규칙한 진통
- 양수 터짐: 투명한 액체가 흐르는 느낌이 들면 병원 방문 필요
- 변비 및 배변 횟수 증가: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경우도 있음
2. 출산 임박 신호와 진통 구별법
출산이 임박하면 나타나는 신호들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. 특히 가짜 진통과 실제 진통을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✔️ 출산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신호
- 규칙적인 진통(5분 간격으로 1시간 이상 지속)
- 양수 파열(투명하거나 약간 노란색의 액체가 흐름)
- 이슬(혈액 섞인 점액 분비물)
- 배뭉침이 강하고 간격이 점점 짧아짐
✔️ 가짜 진통(브랙스턴 힉스 수축)과의 차이
구분 | 가짜 진통 | 실제 진통 |
---|---|---|
규칙성 | 불규칙적 | 규칙적(시간이 지날수록 간격 짧아짐) |
강도 | 점점 약해짐 | 점점 강해짐 |
지속 시간 | 짧음 | 길어짐(30~60초 지속) |
활동 시 변화 | 움직이면 사라짐 | 움직여도 계속됨 |
3. 출산 직전, 꼭 알아야 할 대처법
✔️ 출산 전 준비 체크리스트
- 출산 가방 준비: 산모 및 신생아 용품 챙기기
- 병원 이동 경로 확인: 응급 상황 시 대비
- 진통 시작 시 기록: 진통 간격과 강도를 체크하여 병원 방문 타이밍 결정
- 식사 및 수분 섭취: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식사 유지
- 마음가짐 정리: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자세 유지
✔️ 진통 시 대처 방법
- 심호흡과 이완 운동: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긴장 완화
- 가벼운 스트레칭: 허리 통증 완화 및 혈액순환 촉진
- 온찜질: 허리나 배 부분에 따뜻한 찜질팩 사용
- 진통 간격 체크: 5분 간격으로 1시간 지속되면 병원 방문
결론
임신 37주부터 40주는 출산이 임박한 시기로,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납니다. 배뭉침, 진통, 양수 터짐 등의 신호를 잘 파악하여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진통이 시작되면 병원 이동을 미리 준비하고, 적절한 대처법을 활용하여 출산을 차분히 맞이하세요. 건강한 출산을 기원합니다!